<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Dark Age of Camelot)의 디자이너 및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맷 파이러가 새로운 MMORPG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1일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는 신규 게임개발 회사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프로듀서 ‘맷 파이러’를 개발 총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미 맷 파이러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신규 MMOG 타이틀 개발을 위한 팀 구성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신규 MMOG 개발에 필요한 구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될 신규 MMOG 타이틀에 대한 내용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제니맥스 미디어 측은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MMOG 전문 개발사다. 맷 파이러는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개발에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EA미씩을 퇴사한 이후 울트라 메가 게임즈에서 온라인게임 어드바이저 및 컨설턴트로 활약한 만큼 적합한 인물로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맷 파이러는 “조건이 좋다. 제니맥스 및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확보하고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니맥스 미디어는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외에 최근 <폴아웃3>를 개발중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와 휴대용 게임 전문 개발사 ‘Vir2L 스튜디오’ 등의 개발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