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의 가격인하가 국내에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6일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Xbox360 가격인하에 대한 질문에 8월에 Xbox360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8월 중에 그동안 발매일이 결정되지 않았던 ‘엘리트’ 모델(오른쪽 사진)의 국내 출시일정 및 가격이 공개될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발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미시장에서 EA의 <매든 NFL 08> 및 <바이오쇼크> <스토롱홀드> 등 8월 기대작의 출시를 전후로 Xbox360 판매가격 인하될 것이라는 루머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MS도 엘리트 버전 외의 중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면 본체 가격인하와 관련된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가격인하가 거론되는 모델에 프리미엄, 코어 외에 엘리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MS의 엘리트 모델 국내 출시와 본체 가격인하는 무관하지 않는 상황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한국MS가 발표할 Xbox360 엘리트 모델은 가격인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내놓았다. "엘리트 모델을 국내에 처음 런칭하면서 기존 가격으로 출시한 뒤 잇따라 본체가격을 인하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는 “가격인하 발표 여부는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한국MS는 본사의 정책을 따를 뿐이다. 현재는 엘리트 버전의 국내 출시와 <헤일로3> 런칭 일정 진행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북미 게임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8일 Xbox360 본체 가격인하와 관련된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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