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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저격수 맥크리는 이제 그만! 오버워치, 맥크리 밸런스 조절 진행

맥크리, 아나 라이브 서버에 밸런스 조정

이영록(테스커) 2016-07-27 14:06:06

저격수를 방불케 했던 맥크리의 원거리 견제 능력이 하향됐다.

 

오늘(27일), <오버워치> 라이브 서버에 일부 영웅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다. 지난번 상향으로 과도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맥크리와 본 서버에 등장 후 줄곧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아나가 이번 밸런스 조정의 주인공이다.

 

 

# 맥크리, 만능 공격수에서 중·근거리 공격수로

 

맥크리의 원거리 사격 능력이 하향되는 대신, 근거리 대처 능력이 상향됐다. 피스키퍼(일반공격)의 사거리는 10미터 하향됐고 피스키퍼 난사의 발사 속도는 15% 증가했다. 또한 섬광탄의 후 딜레이가 0.5초에서 0.35초로 단축됐다. 

 

맥크리는 지난(20일) 업데이트에서 사거리가 크게 증가된 이후 많은 유저들에 의해 공식 홈페이지 토론장이나 레딧 등 여러 커뮤니티에 ‘맥크리의 원거리 견제력이 과도하게 강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었다. 

 

실제로도 상향 이후 맥크리가 파라나 솔져 등 여러 영웅의 선택을 크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오버워치>는 맥크리의 원거리 견제력을 조금 낮추는 대신 피스키퍼 난사를 활용한 근거리 대처 능력을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

 ▲ “맥크리는 저격수가 아니다”, 출처: <오버워치> 공식 포럼

  

 

# 아나, 일반공격 상향으로 상황 대처 능력 UP!

 

아나는 20일에 처음 등장한 저격형 힐러 영웅으로 등장 이후 조금은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전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오버워치>는 생체 소총(일반공격)의 발사 속도를 20%, 최대 탄창 크기를 10발로 상향했다. 이 변화로 아나는 적 견제 또는 아군 힐링에 좀 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아나는 밸런스 조정 외에도 수면총을 맞은 적이 피해를 받으면 즉시 잠에서 깨는 버그가 0.5초 뒤에 깨어나도록 수정됐다. 이로 인해 난전에서 사용한 수면총 스킬이 무용지물이 되는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터페이스 호환 문제, 몇몇 캐릭터의 랜더링 문제 부분이 수정됐다. 그 내용은 아래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