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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원작 느낌 그대로! ‘드래곤네스트 모바일’ 해봤더니

안정빈(한낮) 2016-07-29 09:42:39

<드래곤네스트>가 모바일로 나온다. 물론 중국의 이야기다. 차이나조이 2016에서 샨다는 <드래곤네스트>의 모바일버전인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을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드래곤네스트: 어웨이크>의 발전된 모습이다. 먼저 영상부터 확인하자. 온라인버전을 했던 유저라면 다음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전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은 <드래곤네스트>의 중국서비스 6주년 감사이벤트를 통해 공개됐다.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의 기본 콘셉트는 원작 <드래곤네스트>를 모바일로 옮기는 것. 그래서 시스템은 물론 조작과 전투, 심지어 스토리와 연출까지 원작을 최대한 따랐다.

 

게임에서는 워리어, 아처, 클레릭, 소서리스의 4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각 직업의 특징도 확실히 드러난다. 영상에서도 공통스킬인 블링크부터 포이즌미사일, 쇼크웨이브, 글레이셜스파이크 등 아이콘만 봐도 눈에 띄는 소서리스의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다. 아처는 자동조준을 기반으로 공중 콤보까지 재현했고, 워리어는 쉴 새 없이 적을 밀어 붙인다. 스킬과 스킬이 이어지는 방식이나, 전직 이후 추가되는 스킬의 연계, 약간은 심하게 통통 튀는 적까지 유사하다.

 

스테이지는 더하다. 스테이지가 조금 더 짧고 잘게 나뉘어진 점을 제외하면 흐름조차 원작과 비슷한 수준. 예를 들어 영상에 나온 스테이지에서는 적의 진격을 막아내며 NPC 제레인트를 호위해서 적의 눈 앞에 데려다 놔야 한다.

 

이후에 이어지는 용들의 화려한 전투나 그 사이 밝혀지는 비밀마저 같다. 이쯤 가면 원작을 모바일에 맞춰서 바꿨다고 하는 편이 나은 수준이다. 

 


 


 

다만 모바일게임에 맞춰서 자동전투를 넣었고, 스태미너와 전체 능력치에 따른 콘텐츠 제한 등 중국의 여느 모바일게임다운 시스템도 들어갔다. 아이템이 스테이지마다 정해져 있고, 이를 소탕권 등으로 반복 처치해서 얻는 아이템 획득 구조와 성장구조 역시 <드래곤네스트>보다는 모바일게임에 가깝다.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은 차이나조이 2016에서 처음으로 플레이가 공개됐으며 게임의 자세한 정보는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래는 <드래곤네스트 모바일>의 다른 2직업의 플레이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