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위~아래" 차이나조이를 더 뜨겁게! 판다TV에서 만난 그녀들 EXID

EXID·판다걸스 인기로 술렁인 판다TV 부스

송예원(꼼신) 2016-07-29 10:12:01

40도를 육박하며 후끈대는 2016 차이나조이 현장, 그 열기를 더욱 높여주는 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위 아래>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던 걸그룹 EXID. 2004년 시작된 <차이나조이>에서 한국 걸그룹이 등장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28 EXID는 중국 인터넷 방송국 판다TV의 부스 무대에 올라 <위 아래>, <핫핑크> 등 히트곡으로 중국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서툰 중국말 솜씨에도 불구하고 중국팬들은 가벼운 인사에도 크게 환호하며 반겼다. 이날 판다TV 부스에는 EXID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 프로젝트 그룹 '판다걸스'도 함께해 주목을 받았다.

 

평일인 행사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목을 붙잡았던 EXID의 무대를 디스이즈게임 카메라에 담았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중국 1인 인터넷 방송과 한국 MCN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중국 1인 방송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인터넷 1인 방송시장은 100억 위안( 1 8,000억 원)으로 예측됐다몇 년 사이 수십수백 개의 인터넷 방송국이 생겨났고성장했다판다TV도 마찬가지다지난 2015년 설립된 판다TV는 모바일 스트리밍을 통해 1년 사이 잉키도우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판다TV는 다양한 국가의 MCN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한국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도 그 중 하나다올해 상반기 두 회사는 합작 프로젝트 그룹 '판다걸스'를 탄생시켰다한국 레이싱모델로 구성된 판다걸스는 'I.O.I'와 같이 판다TV 중국 시청자들 투표로 탄생한 그룹이다이들은 판다 TV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이나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다.

 

최근 중국 1인 인터넷 방송국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한국 BJ의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일부 BJ의 지나친 노출이나 폭력적인 모습이 문제로 지목 받았고 있다이에 대해 오스케엔터테인먼트 노진규 대표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문제시 되는 방송은 크게 줄었다"고 설명한다더불어 그는 "MCN은 물론 모든 BJ가 건전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