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온라인>과 <샤이야>의 일본 퍼블리셔 곤조롯소가 오리지널 MMORPG를 개발, 서비스한다.
곤조롯소는 7일 온라인게임 개발사 ‘헤드록’과 공동으로 제작중인 오리지널 MMORPG <판도라 사가>를 공개했다.
<판도라 사가>는 게임 속 가상공간에 위치한 3개의 국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소재로 한 전형적인 판타지 MMORPG로 PvP, RvR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곤조롯소 측의 설명에 따르면 <판도라 사가>에는 전쟁을 구현하기 위해 기마술, 공성병기 등 대규모 전투에 필요한 요소들이 도입됐다.
또한, 각종 전투 기능을 세부적으로 설계, 표현해 기존의 일본 MMORPG들과 다른, 액션이 강조된 대인전투(PvP)를 제공한다. 유저의 테크닉이나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을 전투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등 전략성도 강조되어 있다.
<판도라 사가>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르아일>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아쿠에리안 에이지 온라인> 등을 만들어 온 헤드락이 개발을 전담하고 있어 완성도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판도라 사가>는 오는 가을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뒤 연내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금 방식은 아이템 유료화 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판도라 사가>는 일본 서비스 이후 곤조롯소 해외 법인인 곤조롯소 말레이시아 및 골드 스카이 액세스 인터네셔날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대만, 인도네이사,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배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