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 신규 코너 게임 오늘은 게임과 관련된 과거의 이야기나 중요했던 소식들을 날짜에 맞춰 공개할 예정입니다. 네 번재 이야기, 국내 액션 RPG를 대표하는 한 게임의 탄생입니다. /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필수 요소 사운드 그리고 그래픽.
작은 점에서 시작한 게임 그래픽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왔고
2000년 초반 마침내 풀 3D 시대가 열린다.
<리니지2>,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때깔 좋은 게임들이 경쟁하던 어느 날,
뜬금없이 등장한 액션 게임 하나.
횡스크롤 액션, 2D 도트 그래픽 어느 것 하나 '세련됨'은 없었다.
그리고 게임의 모습을 처음 본 사람들의 한 마디
"시대를 역행한 게임" "1년 안에 사라질게임" "흔한 오락실 짝퉁게임"
그러나 추억의 오락실 손맛이라는 콘셉트로 '때깔' 보다는 '액션에 힘을 준 고집스러운 게임
<던전앤파이터>.
2005년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동시접속자 1만 명 돌파
2006년 10만명 돌파, 2009년 20만명 돌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액션 RPG의 한 획을 그은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으로 나아가 세계 최대 공룡기업의 토대가 됐다.
2016년 6월 기준 중국 최대 동시접속자수 500만 명을 달성한 <던전앤파이터>.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5년 8월 10일 <던전앤파이터> OBT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