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포켓몬스터> 팬메이드 게임이 하나 공개됐다.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팬들이 9년 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포켓몬스터 우라늄>이다. <포켓몬스터 우라늄>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에뮬레이터 없이 단독으로 실행해 플레이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우라늄> 트레일러 영상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게임 진행 방식이나 인터페이스에서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익숙한 부분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우라늄>에는 <포켓몬스터>시리즈에 없던 포켓몬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신규 타입인 ‘핵 타입’을 포함해 150종 이상의 새로운 포켓몬이 등장한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포켓몬 트레이너 테스트’, ‘새로운 탈것’, ‘포켓몬 음성 번역기’, ‘너즐록 모드’, ‘멀티 엔딩’, ‘메가 진화’가 있다.
‘포켓몬 음성 번역기’는 이름 그대로 포켓몬이 말하는 것을 번역해주는 기능이며 ‘너즐록 모드’는 보다 어렵게, 또는 특수한 조건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설정 변경 기능이다.
<포켓몬스터 우라늄>은 “팬들이 만든 게임임에도 오리지널 캐릭터, 스토리, 그래픽 등의 퀄리티가 원작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며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