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2년차를 맞이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확장팩 ‘군단’ 공개를 앞두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라고 불리우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국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야외 부스에서는 포토존 및 부대행사, 블리자드 스토어 등이 진행되며 전시회는 3층 부스에서 열렸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이 방문한 행사 전날 야외 모습은 아직 개장 전이어서 다소 한산했지만, 개장일인 내일부터 15일까지는 게임 아티스트 드로잉 세션 및 사인회와 더불어 팬아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 블리자드 스토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아제로스 VR 체험관’ 등이 열린다고 합니다.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공연을 펼칩니다.
전시회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서비스 임박한 모습을 알리기라도 하듯 각종 일러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내 일러스트와 '리치왕', '데스윙' 및 여러 캐릭터의 피규어들도 전시됐습니다.
더불어 <워크래프트>와 ‘일리단’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최현석 셰프와 작사가 김이나 씨도 전시회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행사 전날인 오늘(12일), 전시회를 찾아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최현석 셰프가 김이나 씨에게 일리단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전시회를 미리 만나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