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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워게이밍 댄스쇼부터 오버워치 동상까지! 게임스컴 현장 스케치

게임스컴 2016 포토 스케치

김승현(다미롱) 2016-08-19 17:28:53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이 18일 개막했습니다. 올해 게임스컴은 새로운 소식 보다는 체험할 수 없었던 신작을 플레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여기에 오랜만에 찾아온 맑은 날씨까지 합쳐져, 행사 내내 인산인해였죠.

 

과연 올해 게임스컴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행사장의 열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게임스컴이 열리는 '독일 쾰른'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독일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맑고 쨍한 날씨네요. 도시 곳곳에는 게임스컴 출품작 광고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행사 시작 2시간 전, 전철역이나 버스역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비교적 한산한 편인 전시장 동문에도 벌써 이정도의 사람이 몰렸네요. 더 번잡해지기 전에 빨라 안을 살펴보죠.

 

깜짝이야! 순간 진짜인 줄 알았네요. 사실 한 독일 미디어의 낚시성 광고 이미지입니다.

 

B2C 6관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2K 부스. <마피아> 시리즈 콘셉트에 맞게, 미국의 복고풍 클럽 분위기를 잘 살렸네요.

 

6관을 반 이상 차지한 것 같은 EA 부스. 참고로 이건 아직 일반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 이미지입니다.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이렇게 많이 모여있다는 얘기죠.

 

그 원인은 바로 <배틀필드 1>! 일반입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간 단위 대기열을 만들어 낸 타이틀입니다.

 

 

<포 아너>, <스팁> 등 여러 대형 타이틀을 들고 온 유비소프트. 하지만 복병은 바로 <사우스파크: 프랙처드 벗 홀>이었습니다. 

 

유비소프트가 발표한 방귀 냄새(…) 재현 기기 '노슬러스 리프트'가 발표된 덕에, 이것을 체험할 수 있는 <사우스파크: 프랙처드 벗 홀> 부스가 의외의 인기 부스가 되었죠. 제가 본 최고 기록은 플레이 위해 1시간 30분 기다린 유저였습니다.

 

유비소프트 얘기가 나온 김에, 걷다가 만난 <디비전> 요원들 사진 한 컷.

 

헐, 이게 뭐야. 일반 입장이 시작되니 콩나물시루가 따로 없습니다. 이정도면 사람 수로는 차이나조이에 버금가겠네요.

 

 

게임쇼에 나올 때마다 유저들을 유혹한다는 워게이밍 부스. 이번 행사도 신규 중량급 타이틀이 없었음에도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아, 말 나온 김에 워게이밍 부스의 명물(?), 댄스쇼를 감상하시죠.

 

 

밀리터리 게임 <크로스아웃>의 부스입니다. 부스에 전투 지원 차량과 병사들을 가져다 놨네요.

 

 

블리자드도 게임스컴에 참전했습니다. 여기도 한 관의 절반 가까이를 혼자 다 쓸 정도로 중량급 참전이네요. 실제로 <오버워치>, <디아블로 3>, <하스스톤>, <WOW>, <히어로즈 오브 스톰>, <스타크래프트 2> 등 현역 게임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블리자드 부스에서 만난 솔져 76, 그리고 D.VA.

 

그리고 블리자드 부스에 쳐들어 온 징크스.

 

게임스컴에 왠 트랙터가? 사실 <파밍 시뮬레이션> 시리즈 부스 풍경입니다. 트랙터 외에도 볏집이나 해바라기 등 목가적인 풍경으로 꾸몄더군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미니게임! CD 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궨트> PC 버전 시연이 한창이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PS VR 등 중량급 콘텐츠로 인산인해를 이룬 소니 부스.

 

콘텐츠가 콘텐츠라 그런지, 대기자들의 내공도 범상치 않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온 것 같네요.

 

혹시 이 차, 기억하시나요? 패밀리 존에서 발견한 전설의 차량.


스톰트루퍼의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