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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美 성인 네티즌 34% 매주 온라인게임 즐긴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보다 온라인게임에 더 시간 할애

shiraz 2007-08-17 11:44:00

유튜브나 마이스페이스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여전히 온라인게임으로 여가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미국의 시장 조사 기관 Parks Associastes가 발표한 캐주얼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8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1,000명 중 34%가 매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등 동영상 커뮤니티에서 짧은 동영상을 본다는 응답자는 29%,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19%였다.

 

조사 결과에 대해 Parks Associates의 제임스 콰이 연구원은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의 대중성이 점점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캐주얼 게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게임은 여전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최강자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서 "게임은 비즈니스에서도 유리하다. 소셜 네트워킹이나 비디오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오직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캐주얼 게임은 웹 기반이나 게임 내 광고, 무료 체험과 정액제, 부분유료화와 같은 보다 성숙하고 다양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캐주얼 게임의 시장성에 주목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긴다는 작년 조사 대비 79%,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응답은 작년 대비 46% 상승했다. 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응답은 123%로 대폭 상승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제임스 연구원은 "캐주얼 게임은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경쟁자들에게 맞서기 위해 캐주얼 게임 산업은 유저 층을 늘리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성인 인터넷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온라인 게임하기', '동영상 사이트에서 짧은 동영상 보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방문하기'의 항목 중 올해 2분기 동안 매주 반복한 것을 고르는 질문들로 구성됐다.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동영상을 보거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 보다

온라인게임 플레이를 더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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