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 콘텐츠 개발사 Reality Reflection 스튜디오의 가상 현실(VR) 리듬게임 <뮤직 인사이드>가 지난 19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됐다. 독특한 화면 구성과 강렬한 일렉트로 음악이 인상적이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뮤직 인사이드>는 VR기기 속에서 컨트롤러를 이용해 화면의 패드를 두드리는 타악기 형식의 리듬게임이다. 시연기기로는 HTC 바이브가 사용됐다. 흡사 드럼과 같은 조작 느낌을 주지만, 하이햇, 스네어, 킥 등의 드럼 소리가 아닌 전자음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외형적인 부분만 본딴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서는 싱글플레이로만 가능하며, 총 다섯 가지의 난이도와 네 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플레이 가능한 곡은 50가지 이상이 존재하며, 자신이 원하는 곡의 MP3를 직접 라이브러리에 넣어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는 원하는 곡을 넣었을 때 자체의 알고리즘이 비트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 여러 효과의 설정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드럼 스틱과 테마부터 시작해 게임의 화면에 보이는 관객, 오디오 이펙트, 불꽃놀이 등 리듬 게임에 걸맞은 여러 효과의 설정이 가능하다. 개발사는 향후 자신의 점수를 통해 타인과 겨루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을 포함한 VR기기가 지원된다 했으나, 정확한 지원기기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