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MORPG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가 24일 오후 4시부터 1차 CBT를 시작했다. 지스타 2014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후 약 1년 8개월 만의 테스트다.
기다림의 결과는 확실했다. <로스트아크>는 시작부터 눈에 띄는 연출과 그래픽을 보여줬다. 튜토리얼 구간인 레벨 10부터 컷신이 쏟아졌고, 약 1시간 가량의 긴 이야기가 이어졌다. 디스이즈게임에서 <로스트아크>의 실제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격투가 튜토리얼부터 확인하자. /디스이즈게임 권용필 기자
격투가 클래스의 주인공은 연가문의 후계자로, 대사부가 되기 위해 세 가지 시험에 도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편 호동이라는 이름의 적가문 참가자가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주인공을 방해하고, 설상가상으로 시험 중간에 악마까지 난입해 호동을 돕기 시작한다.
호동과 악마 때문에 시험은 엉망진창이 되고, 동시에 서서히 밝혀지는 악마의 음모를 막기 위해 주인공은 여러 도사의 힘을 빌리며 진행하게 된다. 중간중간 벌어지는 이벤트에서 효과가 극대화 되는 카메라 시점, 무공으로 먼 거리를 단숨에 도약하거나 어둠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악마의 스킬 등 <로스트아크> 특유의 연출도 느낄 수 있다.
<로스트아크> 1차 CBT는 사전신청에 당첨된 유저를 대상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