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와 <리치왕의 분노>가 독일 게임컨벤션 2007에 출전한다.
20일 블리자드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게임컨벤션 2007(GC 2007)에 <스타크래프트2>와 <WoW: 리치왕의 분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 게임 모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가 설치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은 8월 초에 개최됐던 ‘블리즈컨 2007’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블리즈컨 2007 체험판에서 싱글플레이와 최대 4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선보였으며 테란과 프로토스 진영만 공개됐다. 이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공식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도 유럽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블리자드는 아직 <리치왕의 분노>가 공개되지 않았던 지난 7월 말, 독일의 심의 기관 Usk.de에 GC 2007용 데모버전(GC-Demo)를 등록하면서 확장팩의 명칭이 처음으로 알려진 바 있다.
GC 2007에 시연대가 설치되는 <스타크래프트2>(위)와 <리치왕의 분노>(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