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던전은 크게 파티 던전과 1인 던전으로 나뉜다. 파티 던전은 아이템 파밍 위주로 구성된 기존의 던전과 비슷하지만, 1인은 아이템보다는 스토리에 보다 집중했다. 영광의 벽은 이번 1차 CBT에서 입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1인 던전이다.
특히 충차를 활용해 성벽을 올라가거나, 파성추를 활용해 성문을 부수는 등 마치 공성전을 방불케하는 거대한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맞다. 트레일러의 '그 던전'이다.
디스이즈게임에서 네 번째로 준비한 <로스트아크> 플레이 영상은 영광의 벽 던전이다. 던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모두 담은 이번 영상은 배틀마스터, 바드, 블래스터 세 가지 클래스의 시점을 번갈아 볼 수 있게 편집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권용필 기자
영광의 벽에 입장한 플레이어는 섭정에게 빼앗긴 기사의 나라 루테란을 되찾기 위해 실리안과 그의 군대를 도와 성을 공략해야 한다. 전쟁의 막바지에 달하는 이야기다. 영광의 벽에서는 공성전을 콘셉트로 한 던전 답게 한 화면에 수많은 아군 병사와 적군 병사가 쏟아져 나온다. 충차, 투석기, 대포 등 다양한 공성/수성 무기도 등장한다.
성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살을 쏘는 적군과 성벽에 오르기 위해 높은 충차를 쓰는 아군, 충차를 막기위해 대포를 쏘는 적군과 대포를 막기위해 투입되는 아군이 쉴 새 없이 교차되고, 플레이어는 전장의 한복판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조건을 달성시켜야 한다.
마침내 성문이 뚫리고 수십 수백 명의 병사가 맞붙는 백병전은 영광의 벽의 핵심이다. 성벽 공략에 성공한 플레이어는 루테란 성에 들어가 폭정을 저지르고 있는 슈헤리트를 만난 뒤 보스전에 돌입하며 모든 전투를 끝내고 나면 성을 해방시키고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스트아크>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정오부터 자정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레벨 30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레이드와 필드 콘텐츠 등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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