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가 PC방 일간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오버워치>에 왕좌를 내준 뒤 약 두 달 만의 일이다.
게임트릭스의 조사에 따르면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가 PC방 점유율 26.75%을 기록하며 26.72%의 <오버워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PC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6월 21일 <오버워치>에 PC방 점유율 1위를 내준 후 약 2달 만에 1위를 되찾은 셈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은 지난 18일 <오버워치>의 경쟁전 시즌1이 종료되며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1% 남짓한 차이가 며칠 때 이어지다 27일 드디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오버워치>를 제치며 1위를 되찾은 것.
<오버워치>의 경쟁전 시즌2가 일주일 이상 남아있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지난 22일부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강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인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두 게임의 차이는 <오버워치>의 경쟁전 시즌2가 시작되는 9월 6일까지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