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축구게임으로 군림하고 있는 <위닝 일레븐> 시리즈가 드디어 Wii로 진출한다.
코나미는 22일 독일 게임컨벤션 2007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위닝 일레븐 11>(가칭, = PES 2008)의 Wii와 모바일 버전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
<위닝 일레븐 11>의 PS3와 Xbox360 버전은 예정대로 올해 10월중 발매되며, Wii 버전은 2008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Wii에 어울리는 조작 방식이나 추가 요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코나미 측은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팬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Wii의 특성에 맞는 <위닝 일레븐>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닝 일레븐 11>의 라이벌인 <FIFA 08> 역시 Wii 버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발이나 머리에 Wii 컨트롤러를 매달고 하는’ 등 기대했던 혁신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다른 플랫폼의 버전과 별다른 차이점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Xbox360용 <위닝 일레븐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