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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NHN, 네오플 경영 손뗀다

고려무사 2007-08-29 13:32:40

NHN이 네오플의 유상감자 결정에 따라 네오플 지분 60 5,709주를 처분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NHN 네오플에 대한 지분율이 60%에서 40.85%로 낮아졌다.

 

NHN은 네오플 지분율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경영에서도 손을 뗄 전망이다. 최대주주가 된 네오플 허민 대표가 다시 경영 일선에 나서게 된 것.

 

네오플 허민 대표는 개발에 좀더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앞으로 NHN의 자회사가 아니라 관계사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NHN이 네오플을 독립경영 형태로 전환한 것은 최근의 경영전략과도 관련이 있다.

 

NHN은 지난해 NHN게임즈를 별도법인으로 분리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게임제작센터를 개발 스튜디오 형태로 분리한 바 있다.

 

NHN은 앞으로 3개 개발 스튜디오를 장르별로 세분화해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NHN NHN게임즈를 MMORPG 전문 개발사로, 엔플루토를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로 포지셔닝하고 네오플을 그 이외의 장르를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NHN게임즈는 <R2> 이후 새로운 MMORPG 개발에 착수했으며 엔플루토도 새로운 미들코어 온라인게임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플 역시 <캔디바>의 후속작인 <캔디바 2>를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외에 다수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NHN 관계자에 따르면 NHN NHN게임즈와 엔플루토에 대한 지분율을 낮춰 독립 개발사 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