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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하이, 쥬피터EX 엔진으로 차기작 개발

고려무사 2007-08-31 12:53:48

게임하이가 새로운 차기작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쥬피터엔진의 다음 버전인 쥬피터 EX 엔진의 라이선스를 구입했다.

 

쥬피터엔진을 개발한 터치다운 엔터테인먼트는 29일 한국의 게임개발사인 게임하이와 쥬피터 EX 엔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터치다운 엔터테인먼트 제프리 허트 CEO게임하이와 또 다시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게임하이가 쥬피터엔진을 이용해 <서든어택>을 성공시킨 것처럼 쥬피터 EX 엔진으로 더 훌륭한 게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은 '쥬피터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FPS게임이다.

 

 

<서든어택 2> 아니다

 

게임하이가 쥬피터 EX 엔진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게임하이가 <서든어택>의 차기작인 <서든어택 2>쥬피터 EX 엔진으로 만들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게임하이는 <서든어택 2>쥬피터 EX 엔진을 관련시키는 것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쥬피터 EX 엔진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은 맞지만<서든어택 2>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게임하이 백승훈 이사는 “’쥬피터 EX 엔진 FPS게임을 포함해 슈팅게임에 최적화된 엔진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 엔진으로 FPS게임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서든어택 2>를 만들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서든어택>의 해외수출 일정이 밀려 있어 <서든어택> 해외버전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백 이사는 또 “<서든어택 2>를 만들게 된다면 쥬피터엔진시리즈가 아닌 다른 새로운 엔진을 도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쥬피터 EX 엔진도입은 <서든어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쥬피터 EX 엔진'으로 또 다른 신작 만든다

 

백승훈 이사에 따르면 게임하이는 쥬피터 EX 엔진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쥬피터 EX 엔진을 도입하는 게임하이의 신작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엔진을 분석하는 과정만 6개월 이상 걸린다는 것이 게임하이의 설명이다.

 

백승훈 이사는 “’쥬피터 EX 엔진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겠다는 컨셉을 정하지 않았다. 슈팅게임에 최적화된 엔진이기 때문에 이 분야의 게임을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는 정도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이어 “’쥬피터 EX 엔진언리얼엔진 3’와 필적할 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물리엔진으로 하복엔진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을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게임하이가 쥬피터 EX 엔진을 가져온 것은 이전 버전인 쥬피터엔진을 사용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MMORPG 자체엔진 만든다

 

게임하이는 자체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MMORPG 차기작을 자체엔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백승훈 이사는 국내에 MMORPG 게임엔진이 없다. 해외에도 MMORPG를 위한 최적의 엔진이 없는 상태다. 게임하이에서 국산 MMORPG를 만들 생각이다. 목표는 2011년 또는 2012년이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하이는 현재 4개의 신작게임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신작게임에는 당초 알려진 것처럼 <디워>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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