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컨커>(C&C) 1편과, <파크라이>,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레이맨: 라이빙 래비드> 등 4종의 게임이 무료로 공개되었다.
EA는 지난 9월 1일, <커맨드&컨커> 시리즈 탄생 12주년을 기념해 자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C&C> 1편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1995년 웨스트우드(Westwood Studio, 2003년 EA에 합병)를 통해 출시된 시리즈의 1편으로, DOS용이었던 원작과 달리 윈도우 XP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수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GDI’편과 ‘NOD편’, 2장의 iso 이미지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게이머들은 EA 공식 홈페이지(www.commandandconquer.com)을 통해 파일을 다운받은 후, 가상 시디 프로그램이나 시디 레코딩 프로그램으로 CD를 구운 다음 설치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무료로 공개된 <C&C> 1편의 스크린샷.
한편, Ubi소프트 역시 지난 9월 1일, <파크라이>(Far Cry)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Sands of Time) <레이맨: 라이빙 래비드>(Rayman Raving Rabbids) 3종의 게임을 무료로 공개했다. 파일플래닛(www.fileplanet.com)을 통해 받을 수 있다.
2004년에 출시된 <파크라이>는 '올해 최고의 FPS'라는 찬사를 들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하프라이프2>, <둠 > 등과 비교해봐도 뒤쳐지지 않는 멋진 그래픽을 선보여서 많은 화제가 됐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1990년에 출시된 명작 아케이드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D 액션 게임. 시간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시간의 모래’를 두고 벌어지는 왕자의 모험을 그리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이후 3편까지 제작되었다.
<레이맨: 라이빙 래비드>는 <레이맨> 시리즈의 4편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원래 Wii를 통해 먼저 나왔던 게임을 PC로 이식한 것이다. 액션에 치중했던 전작들과 달리 다양한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 토끼 몬스터(라이빙 래비드)의 톡톡 튀는 개성으로 인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04년 출시된 FPS 게임 <파크라이>.
2003년 출시된 3D 액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06년 출시된 <레이맨: 레이빙 래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