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어드벤쳐 게임, 영화로 나올까?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개발에 참여하여 화제를 몰고 있는 게임에 대해 EA의 내부 관계자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EA의 개발자로 추청되는 관계자는 해외 블로그형 게임 매체 Kotaku에 스필버그가 EA와 손잡고 만드는 3개의 게임 중 액션-어드벤쳐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스필버그와 함께 만든 액션 어드벤터에 대해 EA는 공식적으로 "플레이어와 신비로운 여성 캐릭터 사이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A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50만 년 후의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라고 한다. 또, 이 캐릭터는 인간이 아닌 여러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특징이 게임 진행과 줄거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또 스필버그 감독이 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물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필버그는 지난 2005년 EA와 세 가지 오리지널 프렌차이즈 게임을 제작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중 하나는 가족용 퍼즐게임이며, Wii 플랫폼으로 개발중이다. 두 번째는 기사에서 다룬 액션 어드벤쳐이며, PC와 Xbox360, PS3용으로 개발중이다. 마지막 게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