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첫 타이틀 <데스티니 차일드>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매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28일 9시 16분 기준으로, <데스티니 차일드>는 무료게임 순위에서 최근 출시된 <프렌즈팝콘>, <쿵푸팬더3>, 그리고 <메이플스토리M> 등을 누르며 2위를 차지했다.
매출 역시 마찬가지. <모두의마블>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M>, <히트>, 그리고 <마블 퓨처파이트>까지 최근 각종 마케팅을 통해 총공세를 펼치는 다수의 게임을 제치며 1위 <세븐나이츠>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와 넥스트플로어 김민규 대표도 오늘 새벽, <데스티니 차일드>의 매출 2위 기록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서로 보내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는 누적매출로 집계되는 관계로 인기게임, 매출순위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현재 반응 및 주말 이용률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애플 앱스토어와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8세 등급이 없는 iOS의 경우, 연령 등급을 고려해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외형으로 서비스 되는 만큼(구글 플레이는 18세 이용가)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이어져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데스티니 차일드>는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회사 <시프트업>의 첫 타이틀. 마왕 후보생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다. 500여 종의 2D 기반 캐릭터 일러스트를 움직이듯이 표현한 라이브 2D 기술을 통해 ‘드라이브 스킬’ 및 ‘피버타임’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