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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프리스타일 속편, 종목 확정 안 됐다”

다수의 스포츠게임 개발중, 최고의 작품에 ‘프리스타일2’ 부여

태무 2007-09-14 15:24:44

‘축구’로 알려졌던 <프리스타일2>는 어떤 종목인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서울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경영진과 게임 전문매체의 간담회 자리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김양신 사장은 “내부에 ‘프리스타일2’라는 코드명이 없다. 물론 개발자들끼는 이게 ‘프리스타일 후속작이다’라는 얘기를 하곤 하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 스포츠 게임을 개발중이며, 어떤 타이틀에 ‘프리스타일’이라는 브랜드를 붙일 지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양신 사장은 “개발 경험이 오래되다 보니 알파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런 확신을 갖지 않는다. 우선 알파버전을 보고 그 중에서 마케팅 들어가도 되겠다 싶으면 ‘프리스타일 2’라는 브랜드 네임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축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스포츠 게임이 개발중이며, 이중 사업성과 게임성이 가장 뛰어난 타이틀에 ‘프리스타일2’라는 브랜드를 부여하겠다는 뜻이다.

 

<프리스타일2>의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지스타 2007에 내보낼 계획이 없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고스트X>와 어제 발표한 <히어로즈 인더 스카이> <에어로너츠> 등에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떨어졌던 것이 <프리스타일>의 뒤를 받쳐줄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 떨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아직까지는 문턱이 높은 것 같다. 코스닥이 받아들여 주기만 하면 언제든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양신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어떤 게임에 <프리스타일2>라는 브랜드를 부여할 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