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스타 2016에 역대 최대규모인 400부스로 참가한다. 규모만큼 부스를 채운 게임도 많다. <페리아연대기>와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를 비롯해 총 18개 게임의 체험대가 공개되고, 17개의 신작 영상이 소개된다. 참가하는 게임의 규모도 역대 최대다. 디스이즈게임에서 지스타 2016에서 만날 넥슨 부스를 한 발 앞서서 만나봤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 드디어 나온 '페리아 연대기'. 온라인게임만 6종 체험가능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온라인게임의 '명맥'을 잇는다. 신작 온라인게임만 7종이 공개되고 그 중 6종은 체험버전이 공개된다.
먼저 유저들을 오랜 시간 기다리게 만든 <페리아 연대기>의 체험버전이 공개된다. <페리아 연대기>는 2013년 처음 공개된 온라인게임으로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지형, NPC, 건물 등 게임 속 다양한 요소들을 유저가 직접 만들어내는 크래프팅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스타에서는 내년 CBT에 앞서 기본적인 조작과 전투, 간단한 지형변경 등이 가능한 체험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 총괄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로브레이커즈>와 바른손E&A에서 개발 중인 <아스텔리아>도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넥슨에서 체험가능한 온라인게임은 아래와 같다.
▲ 페리아 연대기: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뭐든지 만드는 크래프팅 시스템이 특징. 지스타에서는 간단한 전투와 지형변화 등을 체험가능. 내년 CBT 예정
▲ 로브레이커즈: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의 대립을 그린 FPS게임. 각기 다른 무기를 쓰는 캐릭터를 이용한 5:5 팀 대전.
▲ 하이퍼유니버스: AOS 장르에 횡스크롤 액션을 더한 PC 게임. 빠르고 직관적인 액션이 특징. 11월 22일 출시 예정.
▲ 천애명월도: 무협소설 '천애명월도'를 원작으로 하는 MMORPG. 화려한 전투 시스템과 중압감 있는 액션이 특징.
▲ 니드포스피드엣지: 레이싱 게임 <니트포스피드>시리즈의 최신 라인업. 사실적인 그래픽과 주행감이 특징. 이번 시리즈를 통해 4대4 팀배틀을 처음 공개할 예정.
▲ 아스텔리아: 바른손E&A가 개발 중인 TCG와 MMORPG를 결합한 게임.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강조.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될 예정.
# '트리오브세이버'와 '진삼국무쌍'을 모바일로 만난다!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트리오브세이비어>와 <진삼국무쌍>을 원작으로 모바일게임이 출시된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하는 수집형 액션 RPG다. 게임에서는 원작 콘텐츠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최적화 된 실시간 PVP, 보스레이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201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으로만 공개됐던 <트리오브세이비어>의 모바일작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이하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도 이번 지스타에서 첫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은 온라인의 느낌은 그대로 모바일로 옮기고 시스템은 모바일에 최적화 시켰다. 조작과 전직 트리 등을 간소화해 육성의 피로도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새로운 시스템보다는 온라인 버전의 <트리오브세이비어> 느낌을 모바일로 전달해주는 체험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레고'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인 <레고 퀘스트앤콜렉트>와 인기 IP를 활용한 <테일즈런너 리볼트>, 유니티엔진을 썼다고는 믿기 어려운 그래픽을 자랑하는 <다크어벤저3>, 신작 경영게임인 <판타지타운> 등이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모바일게임 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은 다음과 같다.
▲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PC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MMORPG.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UI를 제공, 복잡하거나 선택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의 복잡도 최소화.
▲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코에이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액션 RPG.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 외에 실시간 PVP, 보스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넥슨과 TT게임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레고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실감나게 담은 점이 특징.
▲ 건파이 어드벤처: 오락실에서 즐기던 건슈팅 게임의 손맛과 쉬운 조작법을 모바일에 도입한 게임. 다양한 차량과 총기, 캐릭터 및 코스튬을 골라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음.
▲ 테일즈런너 리볼트: 인기 IP <테일즈런너>를 활용해 개발한 캐주얼 액션 러닝 게임. 원작 고유의 감성, 세계관, 캐릭터,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해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 점이 특징.
▲ 판타지타운: 생산, 탐험, 영웅 육성 등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발전시켜나가는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SNG. 길드, 친구 도와주기 등의 커뮤니티 시스템과 스토리 기반의 퀘스트가 특징.
▲ 언노운 히어로즈: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영웅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조직간의 이야기를 그린 크로스오버 RPG. 화려한 연출과 콘솔 RPG의 매력을 모바일에 도입한 게임.
▲ 탱고파이브 : 더 라스트 댄스: 띵소프트가 개발한 실시간 5대5 팀대전 전술슈팅 모바일게임. PC로 즐겼던 FPS 등 실시간 팀 대전의 재미요소가 특징.
▲ 다크어벤저 3: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가 넘는 <다크어벤저>와 <다크어벤저2>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의 액션 RPG. 고품질의 캐릭터와 배경, 화려한 연출로 인한 몰입감이 특징. 다수의 유저가 참가하는 보스 레이드, 파티 던전 등 실시간 네트워크 콘텐츠가 특징.
▲ 이블팩토리: 네오플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액션 게임. 도트 그래픽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게임 플레이가 특징.기계 괴수가 가득한 악의 군사 기지에 잠입한 용병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오로지 1:1 보스전으로만 이루어진 색다른 구성.
▲ 애프터 디 엔드: 네오플에서 개발한 모바일 3D 액션 퍼즐 게임. 입체적 공간에서 길 찾기, 지형 조작, 선 긋기, 리듬퍼즐 등 다양한 퍼즐을 풀어가며 자신의 부족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두 영웅의 이야기.
▲ 로드러너 원: 퍼즐 액션 게임의 원조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명작 게임 <로드러너>를 넥슨에서 공식 리메이크한 모바일게임. 퍼즐액션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스테이지 에디터'를 통해 퍼즐 스테이지를 직접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
2016 넥슨 지스타 모바일 게임 존
# 스테이지와 영상을 통해 쏟아지는 신작 발표
PC온라인게임 존과 모바일게임 존을 가르는 중앙 통로에는 미디어폴이 설치된다. 미디어폴을 통해서는 영상으로 시연되는 다양한 게임들의 신작 영상과 이미지가 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PC온라인게임 존과 모바일게임 존 안쪽에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16종의 신작 게임 영상을 상영한다.
100부스 규모의 라이브 무대인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지스타 기간동안 넥슨의 신작 게임 쇼케이스와 대전 이벤트, e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된다. <피파온라인3>의 시즌2 결승전도 지스타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 넥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상품판매. 네코제도 개최
부스 외벽에는 게임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부스 외벽을 따라 위치한 팝업스토어에서는 넥슨 주요 게임의 공식 굿즈를 판매하고, 넥슨 IP를 활용해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네코제'도 진행한다.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앞의 야외부스에서도 넥슨의 게임 시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배부처, '경품 기프트 박스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고로 넥슨은 부산 지스타를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 작은 넥슨 지스타 부스를 운영한다. 넥슨 아레나에서는 지스타와 마찬가지로 넥슨의 신작 게임 시연 공간이 마련된다.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G-STAR in NEXON ARENA'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스타 행사장 외부에 배치될 기프트 박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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