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가 처음으로 지스타에 합류했다. 그간 다른 콘솔 게임 업체와 공동으로 지스타에 출전했던 반다이남코는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 지스타에서 단독 출전한다.
<나루토>, <철권> 등 쟁쟁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IP를 보유한 와룡,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반다이남코')의 부스를 한 발 앞서 먼저 만나보자.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반다이남코 부스는 지스타 B2C관 왼쪽 아래에서 만날 수 있다. 30부스 규모로, 모바일게임 4종, 콘솔 게임 5종 시연대와 <드래곤볼>, <원피스> 콜라보 포토존, 건담 피규어 등으로 꾸몄다.
# PS4 <철권 7>과 <나루토스톰 4 로드 투 보루토>를 미리 만난다
반다이남코 부스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작 콘솔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11월 22일 발매 예정인 <SD 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과 <철권 7> 등 미발매 PS4 게임의 체험버전이 공개된다.
<철권 7>은 <철권> 시리즈 20주년 기념 작품이자 8년 만에 등장한 정식 시리즈 후속작이다. 2015년에 아케이드로 발매되었지만 PS4 버전은 2017년 출시된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PS4버전 <철권 7>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볼을 소재로 만든 액션 어드벤처 <드래곤볼 제노버스 2>도 공개된다. 유저는 타임 패트롤러가 되어 역사가 뒤틀린 '드래곤볼' 세계를 구해야 한다. PS4 <드래곤볼 제노버스 2>는 2016년 12월 1일에 출시된다.
이 밖에도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 수트와 캐릭터를 편성하고 전략을 구상하는 전통적인 SRPG <SD 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와 나루토의 후속편 스토리를 담은 <나루토스톰>의 확장팩 <나루토스톰 4 로드 투 보루토>도 플레이해볼 수 있다. 지난 10월 27일 발매한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도 체험대가 공개된다.
# 철권 프로게이머에게 도전하라! 부스 이벤트
모바일게임에도 힘을 썼다. 반다이남코는 지스타 기간 동안 신작 모바일게임의 한국어 버전들을 공개한다. 사전등록 이벤트를 마치고 출시 준비에 들어간 <건담 얼티밋 컴뱃>의 체험버전이 공개되고,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드래곤볼 폭렬격전>과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기념해 지스타에 출전한다. 부스에는 두 게임의 콜라보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의 코스프레 쇼와 더불어 <철권>의 유명 프로게이머 ‘JDCR’과 ‘Saint’를 초청한 친선 경기가 열리고, 경기 후에는 관람객이 프로게이머에게 도전할 수 있는 대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유튜버 ‘함군’이 무대에 올라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와 <드래곤볼 제노버스 2>를 직접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