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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16] 지스타 1일차. 최고 인기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소니 VR’

안정빈(한낮) 2016-11-18 02:24:15

지스타 1일차, 인기게임은 <페리아 연대기>도, <스타워즈>도 아닌 <니드포스피드>였다.

 

지스타가 개막한 17일, 일반유저 입장이 시작되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부스는 여전한 관심사인 소니VR 부스였다. <화이트데이 스완송>을 비롯해, <바이오하자드7>, <드라이브클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소니VR 부스에는 일반유저가 입장을 시작한 12시 직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SIEK에서는 부스 정리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게임을 우선 체험할 수 있는 티켓(정리권)도 배포했다. 하지만 오후 3시 준비한 6시까지의 정리권이 모두 소진되며 체험신청이 마감됐다. 참고로 소니VR은 지난 지스타 2015에서도 유저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모았다. VR 기기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사람이 가득 몰린 소니VR 부스의 모습. 

 

소니VR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부스 역시 일반 유저 입장이 시작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2시간이 넘는 대기열이 늘어섰다. 넥슨 관계자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입을 모으는 수준이다. 레이싱게임은 특성상 체험시간이 짧아 대기열이 생기기 어렵다. 그래서 대기열이 생겼다는 건 그만큼 다른 게임보다도 많은 유저가 찾았다는 걸 의미한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지난 4월 2차 CBT 이후 지금까지 많은 부분을 뜯어고쳤다. 특히 팀전을 추가하며 경쟁콘텐츠 부분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지스타에서도 PVP 콘텐츠인 팀전을 위주로 체험버전을 선보였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체험부스 역시 오후 4시 20분경 체험신청이 마감됐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페리아연대기> 역시 긴 대기열이 늘어섰다. <페리아연대기>는 전투와 지형편집으로 나뉜 두 개의 체험버전을 선보였는데, 특히 지형편집에 더 많은 유저가 몰리며 게임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유저 입장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대기열이 늘어선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체험대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팀전을 위주로 체험을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페리아연대기>의 체험대 2곳에서 유저가 가득 몰렸다.

 


전투보다도 많은 인기를 얻은 <페리아연대기>의 지형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