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시민들이 등장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막 마친 것으로 보이는 이 남, 녀 시민들은 오늘(18일) 오후, 벡스코 야외 광장에서 하야를 호소하는 관련 유인물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이 나눠준 유인물은 ‘수험표 들고 박근혜 하야! 우리가 서울간다 고3(청소년) 버스’라는 것으로, 오는 19일 열리는 4차 촛불집회에 참석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집회에는 전국 고3 수험생을 비롯한 남녀노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 녀 시민들은 벡스코 야외 광장에 오고 나서 유인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벡스코 운영요원으로부터 "유인물을 나누어줘서는 안된다"며 제재당했다. 두 시민은 곧 벡스코에서 추방당했다.
19일 열리는 4차 촛불집회 유인물을 나눠주려 했던 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