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6 아침 입장을 위해 4,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개막 1시간 전의 상황이다.
지스타 2016 첫 주말 일정이 시직된 19일 아침,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행사장은 입장을 위해 표를 사거나 줄을 선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1시간 전인 오전 9시, 벡스코
앞 현장 입장권 판매소에는 무려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가장
빨리 온 이들은 18일 오후 9시부터 벡스코에 와서 기다릴
정도로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18일 저녁에는 부산시
전역에 비가 내렸다.
모바일
입장권을 미리 구입한 후 입장을 대기하는 이들의 수도 만만치 않았다. 오전 9시 30분, 벡스코 앞
입장 대기줄에는 모바일 입장권을 구매한 대기자 1,000여 명이 몰렸다. 추가로 넷마블게임즈, 룽투코리아 야외 부스에 지스타 입장권 수령을
모인 이들이 각각 100여 명이다.
지스타 2016 첫 주말 입장을 위해 4,5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셈이다. 이것은 지스타 2016 첫 날이자 수능 시험일이라 사실상 휴일 효과를
누렸던 17일 아침 인파의 3배 이상 규모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학생들은 물론 가족 관람객과 인근 주민들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아침부터 모였다. 행사 첫 주말인데다가 야외 부스에 카카오게임즈나 넷마블게임즈 등 친숙한 부스도 많아 시너지를 만든 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모바일 사전 입장권 판매가 순조로워 인파 대비 혼잡도는 적을 것으로 예정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16은 2일차까지 도합 8만 4,962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