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국내 상표등록 출원... ‘단순 상표등록일 듯’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 상표등록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원인은 닌텐도, 상표등록에 따른 출원 날짜는 11월 25일. 우선권증명서류의 제출 날짜는 같은 달 30일이다.

현재 관련 서류들은 모두 수리된 상태로, 닌텐도 스위치를 상표 등록하기 위한 관련 서류는 선임된 법률사무소 대리인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소식에 대해, 일부에서는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갖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닌텐도가 상표등록을 했던 전례를 봤을 때 실현 가능성이 100%라고 볼 수는 없다. 상표 등록 자체가 기업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상표를 등록만 하는 것이기 때문. 국내 출시로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닌텐도는 과거 위 유(Wii U)와 <슈퍼마리오 월드>,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등 Wii U 관련 타이틀도 국내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나 모두 국내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의 신형 휴대용 콘솔로 지난 10월 20일 모습을 드러냈다.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의 벽을 무너뜨린 기기로 어디서는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