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시리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성전’이다. 혈맹과 혈맹간 벌이는 연합 전쟁은 그야말로 MMORPG의 거대한 규모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리니지 2 레볼루션>에서도 이러한 콘셉트는 마찬가지. 모바일 MMORPG로 출시되는 만큼 <리니지 2> IP를 최대한 활용, 최대 1,6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성전을 모바일에서 구현했다. 완성도
역시 마찬가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은 '모바일에서 즐기는
MMORPG'다. 넷마블은
모바일 최대규모의 오픈 필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리니지2>의
핵심인 공성전은 최대 1,600명이 참가하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구현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내세우는 최고의 장점이다. 아래는 <리니지 2 레볼루션> 간담회에서 공개한 공성전 해설 영상이다.
공성전은 글루디오성, 기란성, 오렌성, 디온성에서 매주 진행되며, 입찰을 통해 최대 3개 혈맹이 공격에 참가할 수 있다. 수성 혈맹은 혼자 3개 혈맹을 상대로 성을 지켜내야 한다. 성을 얻은 혈맹은 해당 성의
세율에 따라 세금을 획득하고 전용 칭호를 사용할 수 있다.
공성측은 지정된 시간 내로 성의 각종 방어장치를 뚫고 성물을 각인해야 하고, 수성측은
성물을 지키거나 공성측의 본진을 파괴해서 전장 밖으로 날려버려야 한다. 3개 혈맹까지 참가할 수 있는
공성 측과 달리 수성 측은 1개 혈맹만 참가할 수 있지만 성에는 각종 방어장치와 성문 등이 마련돼있고, 공성 혈맹끼리도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수비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공성전 이외에도 각 지역에는 비슷한 방식의 요새전이 진행된다. 요새는 영지마다 분포돼있으며, 요새전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요새를 점령면 해당 지역에 맞는 버프를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