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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게임즈, 상장예비심사 통과 ‘10조 규모 기업 이룰까?’

내년 6월까지 기업 공개 진행될 것으로 예상

정혁진(홀리스79) 2016-12-19 16:35:58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열린 상장위원회를 통해 넷마블게임즈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의 공모 규모는 약 2조원 대로 추정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 규정상 통과 후 6개월 이내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기에 넷마블게임즈의 기업 공개는 적어도 내년 6월까지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8,786억 원, 당기순이익을 608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 1729억 원, 영업이익 2,253억 원이다.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374억 원, 영업이익 1,757억 원.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시가총액 10조원 규모로 코스피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상장 시기를 최대한 연기할 것이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계속된 실적을 공모가 산정 때 반영,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고 봤기 때문.

 

넷마블게임즈는 이에 대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검토, 상장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