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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룽투코리아, '전세계'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IP 확보

15년 확보한 중화권 판권 + 타이곤 인수하며 확보한 중화권 제외한 글로벌 판권

김승현(다미롱) 2016-12-19 16:54:19

룽투코리아가 <열혈강호> 전세계 모바일게임 판권을 ‘구매’했다. 2015년 계약처럼 개발과 중국 서비스 권한만 가져간 것이 아니라, <열혈강호> IP를 이용한 모든 모바일 게임에 대한 권한을 확보한 것이다.

 

룽투코리아는 19일, <열혈강호> IP 모바일 게임의 한국 및 글로벌(중화권 제외) 판권을 가지고 있는 ‘타이콘 모바일’을 인수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룽투코리아는 2015년, <열혈강호>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의 중화권 독점 계약을 채결한 바 있다.

 

즉, 룽투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열혈강호> 소재 모바일 게임의 ‘전세계’ 판권을 구매한 셈이다.

 

만화 <열혈강호>는 1994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판매부수 500만 부, 구독횟수 10억 회를 기록한 한국 최고 수준의 무협 IP다. <열혈강호>는 단순 만화뿐만 아니라 <열혈강호 온라인>, <열혈강호 외전> 등 다수의 흥행 게임을 만들어 일찌감치부터 많은 국내외 개발사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열혈강호> IP의 모바일게임 사업과 중국 내 불법 서비스 게임의 단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곤 모바일을 종속 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의 추후 실적의 일부 또한 룽투코리아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참고로 현재 알려진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은 룽투게임즈(룽투코리아 모회사)가 개발 중인 것을 포함해 총 12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