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첫 주 3,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주 출시한 <슈퍼마리오 런>을 두고 하는 얘기다. 닌텐도의 가장 강력한 IP의 첫 모바일게임 진출이지만 부족한 콘텐츠를 이유로 금새 열기가 식고 있다. 닌텐도의 주가도 11% 폭락했다. 개발사 DeNA역시 14% 하락.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유저들이 스테이지의 모든 코인을 얻을 만큼 콘텐츠 소화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추가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가장 많이 요청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분간은 콘텐츠 업데이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타카시 모치즈키 리포터는 유저들의 위 요청 내용에 대한 계획을 DeNA에 문의했으나, “계획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화 속도에 비해 예정된 콘텐츠가 없는 것으로 보아, 추가 콘텐츠가 선보일 시기는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을 실행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각종 버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