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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트레이서 성소수자 설정 공개, 국내 트위터 반응은?

원색적인 비난 보다 해당 설정 또는 성소수자에 대한 존중 의견이 많아

정혁진(홀리스79) 2016-12-22 13:58:42

1,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공식만화 성찰에서의 트레이서 성소수자 설정은 전세계 유저들에게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중동지역 등 동성애에 반감이 심한 국가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접한 이들은 저마다 의견들을 표출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위와 같은 설정에 대해 등장인물의 정체성과 배경에 다양성을 갖는 것은 <오버워치>를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처음부터 세계관이 관용적이고 포괄적으로 느껴지기를 바랐다. 전세계 유저의 다양성이 반영되기를 원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한 컷의 입맞춤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설정,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또한, 만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부분은 트레이서가 연인 에밀리와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레즈비언인지, 아니면 동성애자인지에 대해서도 얘기가 오고 가고 있다.

 

지난 하루 동안, 국내 트위터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있었을까? 대체적으로 원색적인 비난 보다는 성소수자에 대한 설정, 더불어 성소수자에 대해 존중하는 의견이 많았다. 한 유저가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트레이서인데 (성소수자여서) 어떡하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디스이즈게임이 트위터 일부를 모았다. 물론 비난이나 욕설 등이 들어간 내용들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