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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작년과는 달랐다! 이벤트로 가득했던 던파 페스티벌 2016 스케치

안정빈(한낮) 2016-12-25 00:48:01

올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바뀐 것은 장소 만이 아니었다. 발표와 축하공연에만 집중됐던 최근의 행사방식을 다시 '유저들과 함께하는 무대'로 돌려놨고, 축하공연을 아예 삭제했다. 대신 체험존부터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놀거리를 곳곳에 배치했다. 초심으로 돌아간 던파 페스티벌 2016의 모습을 디스이즈게임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입장의 시작은 언제나 티켓 확인과 함께


올해는 날씨와 장소를 감안해서 대기 장소를 실내에 따로 마련했습니다. 들어온 순서대로 나갈 수 있도록 일렬로 줄이 늘어서 있죠.


이제야 본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저들. 이번 던페는 특별한 좌석 없이 미리 설치된 인조잔디나 장식들 위에 그대로 앉는 방식이었습니다. 유저들이 메인 무대 앞에 빼곡하게 앉아서 새로운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행사장 맞은 편에는 무언가를 쓰고 있는 유저들이 눈에 띄는데요.


오후 행사에서 사용될 건의 사항입니다. 유저들이 적어 낸 쪽지 중 하나를 뽑아서 나온 희망사항대로 그림을 그려주는 방식이죠.


에게느의 멘탈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인기를 끌던 이벤트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관 안에 에게느의 팔을 장착하고 들어가서 노란색 공을 최대한 많이 주워오면


상대방보다 많은 노란공을 가져온 유저에게 경품을 주죠. 최소 개수 같은 거 없습니다. 오직 상대보다 많이 가져오면 됩니다.


슬슬 메인 무대가 시작됩니다.


여자 프리스트를 본 유저들의 반응.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습니다.


GBL교 시험장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고 상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예상보다 쉬웠어요...


루크의 예언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입니다. SNS 미션을 진행하고 원하는 카드를 뽑으면 상품을 받아갈 수 있죠. 카드를 앞에 두고 신중해진 유저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앞에서 유저들에게 받은 쪽지는 여기서 사용합니다.


주문 받은 대로 제작에 들어가는 아티스트들


고작 2시간 만에 관람객과 소통하고, 노하우 알려주고, 요구사항까지 들어줘도 이만큼은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타임 유저들을 기다리는 체험대. 이 날 네오플은 행사장 양쪽에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오히려 체험존이 빌 정도였죠.




연예인의 축하공연은 없었지만 '던파 OST의 이해' 강연에서 가수 양유진과 이라온의 깜짝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엄청난 인파가 몰린 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던전앤파이터> 상품을 판매하는 칸나의 잡화점입니다. 현재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물건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사진의 에코백과


여마법사 피규어는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상외로 많은 관람객이 모였던 레이드지역의 모습입니다. 안톤 레이드처럼 이미 공개된 레이드를 실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모여서 그 장면을 구경하더군요. 


특히 누군가 공대를 무단으로 나가거나 다른 직업 아이템을 먹었을 때의 환호성은 최고였습니다. 레이드보다는 악운의 무대 정도가 더 어울릴 듯 하네요.

레이드는 행사장 중앙에 위치했는데 모든 방향으로의 통행을 막을 정도였죠.


업데이트 발표 직후부터 홍보를 시작한 사전예약 도우미! 여프리스트와 함께 홍보하는 '던파혼'이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