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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켓몬 GO, 연휴와 함께 양대 마켓 ‘매출 2위’ 기록

연휴 시작인 28일부터 양대 마켓 매출 2위 점령

김승현(다미롱) 2017-01-31 10:41:47

<포켓몬 GO>가 설 연휴와 함께 양대 마켓 게임 부문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 <포켓몬 GO>는 31일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은 지난 25일, 출시 하루 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안드로이드 진영 또한 하루 뒤인 26일부터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포켓몬 GO>는 양대 마켓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인상적인 것은 <포켓몬 GO>가 연출한 풍경이다. 이번 설날은 연휴 내내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지만, 서울 광화문역이나 보라매공원 등 ‘포켓스탑’이 몰려있는 주요 랜드마크에는 <포켓몬 GO>를 하는 가족 단위 게이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이 자주 등장하고,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몬스터볼’ 같은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다. 

 

<포켓몬 GO>는 실제로 거리를 거닐며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증강현실 게임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추운 겨울에 출시한 것이 악재가 되리라 예측했지만, 기록적인 한파도 <포켓몬 GO> 열풍을 막지 못한 셈이다. 

 

실제로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한 주, <포켓몬 GO> 주간 유저 수는 698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3,000명 표본 조사 결과,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 참고로 현재 양대마켓 매출 1위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월간 이용자 수는 약 5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