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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리니지 2 레볼루션 강화 확률 조작 논란? 넷마블 "네트워크 에러"

100% 강화 성공 구간에서 '주문서' 사용시 강화 실패, 유저 논란 분분

장이슬(토망) 2017-02-06 16:58:30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들 사이에서 무기 강화 확률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넷마블은 확률 변경 등은 없었으며 네트워크 오류로 인해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답했다. 

 

6일 오전, <리니지 2 레볼루션> 공식 카페 회원 '대봉'은 강화 확률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리니지 2 레볼루션> 시스템상 +2강 무기를 강화하면 100% 확률로 +3강 무기가 된다. 하지만 대봉 유저가 강화 성공 확률을 올려주는 '무기 강화주문서'를 사용하자 강화에 실패했다. 강화도를 1~3 중 랜덤으로 올려주는 '축복받은 무기 강화주문서'도 마찬가지였다. 

 

 (사진 출처 : 리니지 2 레볼루션 공식 카페 회원 '대봉')

 

오전 10시에 게시한 대봉 유저의 글은 <리니지 2 레볼루션> 유저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302개의 댓글과 조회수 13,739 건을 기록했다. 일부 유저는 공식 카페에 강화 확률 조작 의혹을 해명하라는 글을 올리며 항의하기도 했다. 

 

5시간이 지난 오후 3시, 넷마블은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확률 조작은 론칭 이후부터 변경된 점이 없으며,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강화를 진행하는 경우 클라이언트에서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이 있다. 해당 유저의 무기는 실제로 +3강"이라고 답변했다. 

 

덧붙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지 등록 시점 이전에 한 번이라도 강화를 한 모든 캐릭터에게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봉 유저는"네트워크 오류는 없었고 재시작해도 여전히 +2강이다." 라며 반박, 강화 조작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