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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초당 2억의 광고! 닌텐도-워게이밍의 슈퍼볼 광고 모습은?

닌텐도 스위치, 월드오브 탱크 등 자사 주력 상품을 소개

정혁진(홀리스79) 2017-02-07 11:02:27

북미 미식축구 대회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은 항상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에 열린 슈퍼볼 시청률은 48.8%로 집계됐다. 게임사도 올해 51회째를 맞이하는 슈퍼볼 광고에 참가했다.

 

먼저 닌텐도. 오는 33일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닌텐도는 6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아래는 닌텐도가 슈퍼볼을 위해 제작한 광고 영상 풀버전이다(141초 분량).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슈퍼볼 TV 중계 광고 단가는 30초당 500만 달러(60억 원). , 닌텐도는 올해 슈퍼볼 광고를 위해 1,000만 달러(120억 원)가량 투자한 셈. 10대부터 과거부터 닌텐도의 추억을 가진 4~50대 부모가 함께 보는 자리인 만큼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어필할 좋은 기회다.

 

영상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을 비롯해 <스플래툰>,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 인기 IP 소개와 더불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다음은 <월드오브탱크>의 워게이밍. 15초 분량의 TV 광고를 한 워게이밍은 광고 제작을 위해 워게이밍 샌프란시스코 지사와 블록버스터급 광고를 다수 제작한 마케팅, 광고 대행사매커니즘(Mekanism)’과 함께 제작했다.

 

워게이밍이 준비한 광고는 '끔찍한 엄마들(Real Awful Moms)’,  '깜찍한 주택 구매자(Teensy House Buyers)' 2. <월드오브탱크>를 주제로 한 영상들은 의외의 상황에 유머러스하게 전차를 등장시켜 게임 재미를 강조했다.

 

워게이밍의 유우소 밀레네(Juuso Myllyrinne) 글로벌 마케팅, PR 총괄은 "2017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쇼맨십, 기술, 팀워크 등 미식축구와 워게이밍의 게임들 사이에 공통 요소가 많기 때문에 슈퍼볼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TV 화면을 통해 '월드 오브 탱크'를 소개해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