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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STi 박진배 대표가 은퇴를? “연장선에 있는 전개, 지켜봐 달라”

디스이즈게임 통해 트위터 메시지에 대한 답변 남겨

정혁진(홀리스79) 2017-02-13 11:29:41

지난 주말, 게임음악 작곡가 박진배(ESTi) 대표의 근황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박 대표는 주말인 11일 오후, 작곡가로서 은퇴를 뜻하는 듯한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박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음악은 취미로 하겠다. 서초동 꽃마을에서 30년산 꽃집 아들로 가업을 잇겠다. 그동안 성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11일 박진배 대표가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

 

당시 포스팅을 놓고 팬들은 박 대표가 작곡가로서 은퇴하려는 것이라는 의견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깜짝 포스팅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을 했다. 지인을 비롯한 그의 팬들은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아쉽다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함께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도 놀랍다는 반응을 남겼다.

 

디스이즈게임은 주말이 지나고 오늘(13) 오전, 박진배 대표에게 트위터 메시지에 대한 이유를 물어봤다. 박 대표는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연장선에 있는 전개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는 답변을 남겼다.

 

많은 해석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 진행하는 업무들의 연장선에 있는 전개라는 말을 남긴 만큼 작곡가로서 업무를 중단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올해 더욱 다양한 업무를 하기 위한 일종의 휴식기로 보인다.

 

넥스트플로어 관계자도 박 대표에 대한 근황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SNS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개인사로 당분간 작곡 활동을 잠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