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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버워치 '트레이서' 넨도로이드, 오는 8월 출시한다

가격은 약 4만 5천원, 3월 29일까지 온라인 숍에서 사전 예약 진행

최영락(가나) 2017-02-15 11:56:58

<오버워치> 캐릭터가 귀여운 넨도로이드 캐릭터로 선보여진다. 일본 피규어 전문 회사 '굿 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는 <오버워치> '트레이서'를 넨도로이드(관절이 움직이는 소형 피규어)로 오는 8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굿 스마일 컴퍼니는 지금까지 <슈퍼마리오>, <아이돌 마스터> 등 자국 내 게임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해 판매한 바 있지만, 북미(또는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를 넨도로이드형 피규어로 제작해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워즈 제외). <오버워치> 게임사 블리자드 역시 자사 게임 캐릭터를 피규어나 봉제 인형으로 내놓은 적은 있지만, 굿 스마일 컴퍼니와 협업해 넨도로이드형 피규어로 발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트레이서 피규어는 클래식 스킨을 에디션으로 제작된다. 동봉된 부속 파츠와 관절을 이용해 <오버워치> 내 트레이서의 기술 사용이나 승리 포즈 등을 재현할 수 있다. 전체 높이는 약 10cm이며, 발매 시기는 2017년 8월이다. 

 

트레이서 피규어는 굿 스마일 컴퍼니 온라인 숍(바로가기)을 통해, 오는 15일(수)부터 다음 달 29일(수)까지 사전 주문 예약을 받는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한) 4,537엔(한화 약 4만 5,000원).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바로가기)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은 (세금과 관세를 제외한) 49.99달러(한화 약 5만 7,000원)이다.

 

굿 스마일 컴퍼니는 상품 소개를 통해 "관절의 이음새가 신경 쓰이지 않게 연구했기 때문에, 실루엣을 살리면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할 수 있다"면서 "오버워치 피규어 시리즈 제1탄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