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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세븐일레븐이 포켓스톱? '포켓몬 GO' 제휴 문서 유출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23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이 포켓스톱 & 체육관

김승현(다미롱) 2017-02-19 19:52:08

앞으로는 세븐일레븐에서 몬스터볼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편의점 프렌차이즈 '세븐일레븐'과 <포켓몬 GO> 간의 제휴 이벤트 문서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화제다.

 

18일 저녁, 국내 한 커뮤니티에 세븐일레븐과 <포켓몬 GO>의 제휴 이벤트를 안내하는 책자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이미지에 따르면 23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 포켓스톱과 포켓몬 체육관이 생긴다. (7700매장이 포켓스톱, 800개 매장이 체육관) 이벤트 종료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다. 

 

포켓스톱은 유저가 몬스터볼이나 진화 재료 등 <포켓몬 GO>를 즐길 때 필요한 아이템을 5분마다 얻을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포켓스톱은 일부 도심이나 공원에만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어, 지방에 사는 유저들은 원활히 게임을 즐기기 힘들었다.

 

하지만 만약 유출된 문서가 사실이라면, 이러한 불편함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GO>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유출된 문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유사한 사례가 몇 번 있었던 데다가, 무엇보다 18일 저녁 유출된 이미지 외에도 여러 근거가 하나 둘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8일에는 세븐일레븐 공식 트위터가 갑자기 <포켓몬스터> 내용이 담긴 트윗을 했다. 19일 오후엔 한 페이스북 유저가 18일 저녁 유출된 이미지와 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를 다른 각도로 찍어 올렸다.

 

한편, 이에 대해 나이언틱이나 세븐일레븐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18일 저녁, 에펨코리아 'N0.21​' 님이 올린 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왼쪽부터 18일 올라온 세븐일레븐 공식 트위터 트윗 (원문 바로가기), 페이스북 Pokémon Go - 포켓몬고 클럽에 올라온 이미지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