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K리그 심판 유니폼에 EA 스포츠 로고가 부착된다. EA 스포츠가 심판 유니폼에 로고를 부착한 것은 2014년 <피파 15> 출시를 앞두고 계약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이후 두 번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미디어데이에서 EA 스포츠가 3년 간 '공식 비디오게임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EA 스포츠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스폰서가 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 간 K리그 경기장과 관련 행사에서 EA 스포츠와 관련 게임의 로고를 볼 수 있다. 선수와 감독 인터뷰는 물론, 심판의 유니폼까지 로고가 등장한다. 또한 다른 스폰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K리그 경기에서 15초 광고를 노출할 권리를 얻는다.
EA 스포츠는 <피파온라인 3> 외에도 전통적인 <피파> 시리즈 등 다양한 타이틀을 K리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A 스포츠 관계자는 "<피파온라인 3>가 첫 타이틀로 선정된 것은 이 작품이 우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중 있게 내세우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 외에도 <피파> 시리즈나 EA의 다른 작품을 K리그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