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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여기서도 널 위해 연주할게" 크루세이더퀘스트, '디모'와 만나다

5일 대만 유저 온라인 간담회에서 공개, '크퀘'와 '디모'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예정

장이슬(토망) 2017-03-06 17:00:01

"여기서도 널 위해 연주할게."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디모>(Deemo)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한다. 단순히 캐릭터, 맛보기 스토리만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크퀘>의 패널 터치 전투를 응용해 '리듬 액션 던전'이라는 새로운 시스템까지 선보인다. 먼저 PV와 개발 비화 영상을 보자.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지난 5일 진행한 대만 유저 온라인 간담회에서 <디모>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와 영상을 소개했다. '가면 쓴 아이'가 건넨 책을 보고 <크루세이더퀘스트>에 떨어진 '소녀'와 '디모'.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가면 쓴 아이'의 방해를 물리치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나무를 키워야 한다.

 

컬래버레이션으로 추가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디모>의 '소녀'가 특별 캐릭터로 참전한다. 패널 블록을 얼마나 맞추느냐에 따라 외형과 성능이 달라지며, <디모> 아이콘이 그려진 특별한 패널도 볼 수 있다. 소녀의 전용 초월무기 '낡은 고양이 인형'도 추가된다. 

 


 


 

소녀 캐릭터와 초월무기는 특별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특별 던전은 <디모>의 인기곡 'Reflection', 'Wing of Piano', 'Saika', 'Evolution' 을 배경으로 하는 4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패널 조합을 응용한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 오른쪽에서 다양한 색깔의 '가면 쓴 아이'가 달려오며, 유저는 타이밍에 맞춰 색깔에 맞는 패널을 터치해야 한다.

 

던전 진행에 따라 새로운 던전이 열리고 나무가 자란다. 나무의 성장에 따라 '소녀' 캐릭터와 초월 무기를 비롯한 게임 속 재화를 얻는다. 또한 기존의 용사 육성과 관계없이 리듬 게임으로만 진행하기에 플레이에 따라 모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디모>는 대만 게임사 '레이야크'의 대표작으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음악, 감성적인 스토리로 다양한 국가의 유저에게 사랑받는 리듬 게임이다. <디모> 측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크루세이더퀘스트>의 공식 OST 'Knots Way'를 추가할 예정이다.

 

로드컴플릿 조성민 개발총괄PD는 "리듬 게임 특유의 재미를 <크루세이더퀘스트>에서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추가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