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를 위한 1:1 사이즈!' 서머 레슨의 그녀, 현실로 나온다

VR게임 <서머 레슨> 캐릭터 '미야모토 히카리'가 피규어로 출시된다. 반다이는 지난 16일 자사 콜렉터즈 사업부 공식 사이트 혼웹을 통해 '미야모토 히카리' 피규어를 공개했다. 

이번 <서머 레슨> 피규어는 게임 속 캐릭터를 기반으로 1/1 · 1/8 스케일 제작해 출시한다. 지난 16일 매장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1/1 스케일 피규어의 높이는 160cm(받침대 포함 165cm)로, 실제 사람 크기만큼 제작한다. 고정밀 3D 프린터를 사용해 원형을 제작하며, 대형 피규어 특유의 밀도를 고려해 전문가의 손으로 마무리한다. 1/1 피규어 구매자에게는 '미야모토 히카리'의 메시지가 담긴 음성 CD와 편지, 그리고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수영복 DLC 코드가 주어진다. 1/1 피규어의 가격은 270만 엔(약 2,692만 원).

1/8 스케일 피규어는 높이 21cm로, 1/1 피규어와 동일한 디자인에 제작된다. 예약 주문 구매자에게는 초회 특전 수영복 DLC 코드가 주어진다. 1/8 피규어의 가격은 9,504엔(약 9만 4792원)이다.

한편, <서머 레슨>은 게임 캐릭터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PS VR 전용 게임으로, 첫 시리즈인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반다이남코 코리아를 통해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한글판 발매 결정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