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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콜오브듀티4 PC버전 데모, 다운로드 정상화

독점 공개한 야후! 게임은 불통, 결국 타 사이트 통해 해결

태무 2007-10-12 00:59:00

올해 최고의 FPS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는 <콜오브듀티 4: 모던 워페어>(이하 콜오브듀티 4)의 PC 버전 싱글플레이 데모가 11일 자정을 기해 공개되었지만, 제대로된 다운로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게이머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 데모는 북미 '야후! 게임'을 통해 시한부 독점으로 공개되었지만, 자정부터 시작해 세 시간이 넘도록 다운로드가 계속 끊기고 사이트 접속이 거부되는 등 불통사태가 이어졌다. 게이머들은 <콜오브듀티 4>의 공식 사이트 '데모 공개'관련 게시물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을 쏟아내며 야후!와 액티비젼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6시경부터는 파일플래닛(Fileplanet.com) 등 다양한 사이트에 데모가 올라오면서 소동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야후! 게임을 통한 독점 공개는 사실상 '실패'로 끝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콜오브듀티 4> PC 버전 싱글데모는 약 1.37GB의 용량으로 하나의 레벨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데모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해외 게임자료실 파일프론트(FileFront)이다.

 

[링크] <콜오브듀티 4> PC버전 데모 받기 (파일프론트) {more}

 

지금까지 <콜오브듀티 4> Xbox360 버전의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는 진행된 적이 있었지만, 싱글플레이 체험판이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때문에 데모를 통해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미션구성, 이벤트 연출 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PC 버전 데모의 권장사양은 지포스 7800급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FPS게임 경쟁작인 <크라이시스>에 비해서는 한 단계 낮은 편이다.

 

<콜오브듀티 4>는 시리즈의 오리지날 개발사인 인피니티워드가 제작하는 정통 후속작으로 지금까지 세계대전을 다뤘던 것에서 벗어나 중동을 배경으로 하는 현대전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오브듀티 4>는 북미지역에서 Xbox360, PS3, PC 버전이 11월 6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도 11월 중에 영문판이 발매된다. 액티비젼 코리아는 12월 중 자막 한글판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소 요구 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 XP, 윈도우 Vista

 

프로세서 : 2.4 Ghz 이상

 

메모리 : 512 MB RAM (XP), 768 MB RAM(Vista)

 

비디오 카드 : 지포스 6600, 라데온 9800프로 이상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 8GB

 

권장 사양

 

운영체제 : 윈도우 XP, 윈도우 VISTA

 

프로세서 : 2.4 GHz 듀얼코어 이상

 

메모리 : 1.0 GB RAM (XP),  2 GB RAM (Vista)

 

비디오 카드 : 지포스 7800, 라데온 X1800 이상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 8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