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오버워치>에 최고의 플레이(Play of the Game, 이하 POTG) 저장 기능이 나온다. 또한, 맵 에디터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메인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은 지난 20일 배틀넷 포럼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오버워치>의 POTG 또는 주요장면 저장 기능에 대한 유저의 질문에 "여름이 끝나기 전 나올 것"이라며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 까지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해 저장했던 POTG나 주요 장면의 저장을 게임 자체에서 지원하며 유저가 원할 경우 다시 보기가 가능해짐을 뜻한다.
더불어 <오버워치> 맵 에디터를 추가하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프 카플란은 "게임에 맵 에디터를 내놓는 것은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저가 만든 콘텐츠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맵 에디터의 적용 여부나 개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제프 카플란은 "<오버워치>는 기존 게임과 다른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라면서, 맵 에디터가 빠른 시일 내에 개발될 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도전이 있을 것이며, (맵 에디터를) 대중에게 공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