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전세계 모바일게임 수익 부문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북미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 리서치가 조사한 '2017년 2월 전세계 디지털 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매출을 벌어들이며 수익 부문에서 이와 같은 순위를 달성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중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유일하게 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록은 지난 12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 약 2달 만이자 국내 매출로만 달성한 것이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테스트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국내 출시 14일 만에 1,000억 원, 한 달 만에 2,06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그밖에 2위는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3위는 핀란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자리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포켓몬 GO>, <페이트/그랜드오더>, <모바일 스트라이크>, <판타지 웨스트워드 저니>, <킹 오브 글로리>, <온묘지>, <캔디 크러시 사가>가 올라와 있다.
한편, 세계 매출 순위 TOP 10의 PC게임 부문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3위, <리니지>가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