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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예술의 전당 상주 교향악단, 5월 4일에 게임 OST 연주회 개최

아이온, 블소 등 OST와 고전 게임 메들리

황찬익(찰스) 2017-04-03 16:17:58

교향악단이​ 예술의 전당서 <테트리스>와 <블레이드 & 소울>의 배경음악을 연주한다.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 오후 8시에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테트리스>,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유명 게임의 OST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이 직접 연주하는 행사다.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은 구체적으로 <리니지>, <리니지 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그리고 <테트리스> 등 고전 게임의 음악이 모음곡 형태로 제공된다. 공연에는 음악 연주 외에도, 폭 14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에 관련된 게임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 연주하고 이병욱 지휘자가 지휘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벌여온 교향악단으로,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에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돼 일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공연 소식을 알리며 "게임 BGM은 세계 굴지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될 만큼 예술 장르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음악이 예술 장르로 인정받아 영화음악 팬을 형성시킨 것처럼, 게임음악 마니아층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공연의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예매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와 YES24에서 가능하다. 초, 중, 고, 대학생은 20% 할인된다.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시간은 80분이다.

 

더 자세한 공연정보는 '예술의 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