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캐릭터가 다시 한 번 넨도로이드 캐릭터로 선보인다. 일본 피규어 전문 회사 '굿 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는 지난 8월 출시한 <오버워치> '트레이서' 넨도로이드의 뒤를 이어, '메이' 넨도로이드 역시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굿 스마일 컴퍼니는 지금까지 <슈퍼마리오>, <아이돌 마스터> 등 자국 내 게임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해 판매해온 업체다. 지난 2월, '트레이서' 넨도로이드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북미(또는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를 넨도로이드형 피규어로 제작해 판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메이 넨도로이드는 클래식 스킨 에디션으로 제작된다. 동봉된 부속 파츠와 관절을 이용해 <오버워치> 내 메이의 기술 사용이나 승리 포즈 등을 재현할 수 있다. 전체 높이는 약 10cm이며, 발매 시기는 2017년 10월이다.
메이 넨도로이드는 굿 스마일 컴퍼니 온라인 숍(바로가기)을 통해, 11일(화)부터 다음 달 18일(수)까지 사전 주문 예약을 받는다. 가격은 (세금을 제외한) 4,537엔(약 4만 7,000원).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바로가기)에서 주문할 경우 가격은 (세금과 관세를 제외한) 49.99달러(약 5만 7,000원)이다.
굿 스마일 컴퍼니는 상품 소개를 통해 "메이의 등 뒤 실린더에 저장된 드론은 분리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자체 스탠드와 원형 시트를 통해 메이의 궁극기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면서 "메이의 독특한 외형을 살릴 수 있게 관절 디자인에 세심하게 신경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