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닉의 반란’과 관련된 <오버워치> 신규 콘텐츠 영상이 사전 유출 됐다. 아래 영상은 지난 10일 프랑스 PS4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졌다. 현재 해당 채널에는 영상이 내려갔지만, 이미 다수의 매체와 유저들을 통해 퍼졌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영상에 따르면, 오는 12일 업데이트 예정된 신규 콘텐츠의 이름은 ‘오버워치: 반란’(OVERWATCH: Insurrection)이며, 지난 4월 6일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단편만화 ‘옴닉의 반란’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인다.
해당 만화는 7년 전 옴닉과 인간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인간과 옴닉이 역사적인 평화 협정을 맺기 전 날 밤, 왕의 길이 ‘널 섹터(Null Sector)’라는 극단주의 로봇 집단에게 점령당하고, 이를 <오버워치> 요원들이 투입되어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오버워치: 반란’ 콘텐츠에는 다수의 신규 스킨과 스프레이가 추가된다. 신규 스킨 중에는 리퍼가 지휘했던 ‘블랙워치’ 컨셉의 ‘맥크리’, ‘겐지’가 있으며 ‘위도우 메이커’가 신체 개조를 당하기 전의 모습, 그리고 ‘오버워치 요원’ 컨셉의 ‘토르비욘’, ‘메르시’, ‘라인하르트’, ‘트레이서’가 있다.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감정 표현도 추가될 예정이다.
영상을 접한 유저들은 이번 추가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모드가 지난 할로윈 이벤트 때 추가되었던 아케이드 모드 ‘정켄슈타인의 복수’와 유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규모 옴닉들의 출현과 이에 맞서는 <오버워치> 요원들의 모습이 이를 짐작하게 한다는 것이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2일 예정된 콘텐츠 추가를 암시적으로 공개했다. <오버워치> 제작자 제프 카플란(Jeff Kaplan)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옴닉과 인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이번 업데이트가 그 궁금증에 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